열다섯 번째 <오색오감>
‘오색오감(五色五感)’은 네오위즈홀딩스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대표 자원 활동의 이름으로, 다섯 가지 활동에 다섯 가지 감동을 전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연말의 떠들썩한 송년회보다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가 더 의미가 깊다’는 뜻에서 2008년 임직원들이 송년회를 반납하며 첫 번째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8년 열다섯 번째 오색오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 세 번째, 사랑 공감 컬러링
저개발국가 아동의 교육지원과 문화환경 개선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는 '세계교육문화원(WECA)'과 인연이 닿아 에코백, 파우치 컬러링과 천연비누 만들기를 2회에 걸쳐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컬러링을 한 에코백과 파우치는 생필품과 의약품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저개발국가 빈곤 아동들을 위해 생필품과 의약품을 담아 주거나, 교육을 위해 필요한 필기구와 책 등을 담아 주는 주머니로 쓰인다고 합니다. 또한 손을 제대로 씻지 못하여 위험한 위생 환경에 노출된 국내외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비누도 만들어 기부하게 되었습니다.
너를 위한 힐링의 시간
아이들에게 줄 에코백과 파우치의 밑그림을 따라 컬러를 입혀갑니다. 에코백과 파우치의 밑그림이 된 두 얼굴 그림은 네오위즈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브라운더스트'의 캐릭터(마리아, 니야) 이미지입니다. 펜 컬러도 몇 개 없고 아주 단순한 그림이지만, 저마다의 느낌으로 채워가다 보니 완성된 모습은 아주 다양합니다. 빈 여백과 뒷면에는 상상력을 발휘하여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직접 받을 아이들에게 전해주고픈 메시지를 적기도 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컬러링 과정이 오히려 우리들에게 힐링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위생의 시작은 손 씻기
손을 씻는 것만으로도 감염병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는데, 특히 비누를 사용하면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물로만 씻는 것보다 감염병 예방 효과가 더 높다고 합니다. 비누 만들기는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았는데요, 가루를 반죽해서 잘 뭉쳐지도록 해준 후에 색을 내는 가루와 향을 더해서 원하는 모양을 만들 주는 것입니다. 옆 사람과 색을 바꿔 두 가지 색으로 모양을 내기도 하고, 손재주가 좋은 분들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동물 모양의 비누를 만들기도 합니다. 가까이 있고 너무 흔해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비누를 만들며 위생 환경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글. 네오위즈홀딩스 / 사진. 승필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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