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 번째 <오색오감>
‘오색오감(五色五感)’은 네오위즈홀딩스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대표 자원 활동의 이름으로, 다섯 가지 활동에 다섯 가지 감동을 전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연말의 떠들썩한 송년회보다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가 더 의미가 깊다’는 뜻에서 2008년 임직원들이 송년회를 반납하며 첫 번째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상황에 2021년 열여덟 번째 오색오감을 하게 되었습니다.길어지고 있는 코로나19와 오미크론 상황으로 봉사 활동과 기부가 여전히 부족하다고 합니다. 이번 오색오감도 소수 인원 활동과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활동으로 진행됐고, 오색오감의 대표 활동인 연탄 나눔은 배달 활동 없이 기부만 하였습니다.
'우드 벽화 그리기'
끝나지 않는 코로나 상황에 비대면 활동으로 진행된 '우드 벽화 그리기'는 나무판에 그림을 그려서 하나의 큰 벽화를 만드는 공동 작업이었습니다. 이번 우드 벽화에 사용된 안료는 공기 정화 페인트와 천연 안료를 섞어 공기 정화 기능을 강화한 것으로, 미세먼지 흡착과 공기 중 독소 물질을 정화하는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필수로 환경을 생각해야 하는 '필(必)환경' 시대이다 보니 여러 분야에서 환경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각자 하는 공동 작업'
각자 맡은 3~4개의 나무판에 먹지를 대고 맡은 도안을 그려줍니다. 7개의 한정된 색을 섞어 필요한 색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도안과 최대한 비슷하게 색을 맞춰서 붓질을 합니다. 색을 잘 맞춰야 다른 사람들이 그린 그림과 자연스럽게 이어지겠지만, 조금씩 다른 색이 모여 하나의 그림을 이루는 것도 조각을 나눠서 하는 작업의 매력이겠죠. 일반 페인트 보다 마르는 시간이 오래 걸려, 4시간 이상 충분히 말려줍니다. 이렇게 가로 세로 20센티의 나무판 112장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림 그리는 작업을 통해 힐링도 되었고, 환경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도 되었습니다. 여럿이 만들어낸 하나의 우드 벽화는 시설 환경 개선이 필요한 성남지역 내 지역아동센터에 설치되었습니다. 코로나가 지나가고 벽화에서처럼 아이들이 마스크를 벗고 마음껏 뛰어노는 날이 빨리 오면 좋겠습니다.
글/사진. 네오위즈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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