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1일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은 활기가 가득했다. 네오위즈는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첫 번째 오픈 컨퍼런스인 NOC 2012를 외부에 공개했다. NOC는 기술과 지식의 공유을 통해 개발자들의 상생하고 동반성장,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현업 개발자들과 학생에까지 참여를 확대했다. 기획부터 현장까지, 그 과정을 들여다 본다.(편집자주)
NOC 성황리에 개최하다
8월 21일 대망의 그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찍부터 행사장에는 참가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사전등록자를 위한 음료도 인기가 있었고요, 참가자들을 위한 경품행사 등 현장 이벤트도 호응이 좋았습니다. 이렇게 기분 좋은 시작이 예고되었습니다. 최관호 네오위즈 최고전략책임자(CSO)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두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된 컨퍼런스는 마지막 주제발표까지 내내 만석을 이루었습니다. 현장에는 모바일존이 설치되어 참가자들이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 기기들을 체험하며 현장은 더욱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사전등록자를 비롯해 현장참가자까지 700여 명이 참석해 또 하나의 기술 개발자의 축제가 탄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NOC는 살아있다
처음으로 전사가 참여하고 외부에도 공개되는 컨퍼런스이고보니 준비과정도 활발했습니다. NOC 2012의 성격을 규정하는 BI에서 홍보와 사전 등록을 위한 홈페이지 제작, 기술공개 범위규정, 참가자들과의 소통을 위한 SNS 오픈에서 현장에서 나눠 줄 리플릿 제작까지 기술센터와 디자인센터, 교육문화팀 등 유관부서들이 적극 참여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냈습니다.
NOC 2012는 준비 기간 동안에 요소요소에서 참신한 이벤트도 벌어졌습니다. 먼저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오픈 하고 대중과 소통을 시도했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참가자들의 사전등록을 받는 한편 페이스북을 통해서는 야근이 많은 기술 및 개발자들을 위해 준비한 야식배달 이벤트 ‘NOC가 쏜다’를 진행해 크게 호응을 얻었습니다. 사전등록이 조기에 마감되고 관심이 고조되는 것을 보며 기획자로 뿌듯하기도 했답니다.
한편에서 발표자들은 프리젠테이션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가장 빛났던 것은 역시나 발표자들의 (잡스 뺨 치는) 능숙한 프리젠테이션과 재치 있는 입담이었는데요, 3개월여의 준비기간 동안 세션 발표자들은 틈틈이 교육문화팀과 함께 발성, 발음, 호흡 등에 관한 기술을 익히고 프리젠테이션을 구성하고 연습 했습니다. 이런 특훈(?)의 성과가 이날 대중 앞에서 여실히 발휘되었지요.
NOC는 계속 되어야 한다, 쭉~
NOC 2012를 지켜보며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세션 발표자와 청중이 함께 호흡하는 컨퍼런스였다는 점입니다. 참자가들은 컨퍼런스 내내 발표자와 호응하고 박수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10분간의 휴식시간에도 세션 발표자들을 잡고 질문을 하고 의견을 나누는 모습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었습니다.
또 NOC 2012에서 발표했던 내용은 모두 공개해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참가 후기도 나눌 수 있도록 했죠. 네오위즈의 이름을 걸고 개발 및 기술력을 설명 했던 18명의 발표자와 행사가 끝나고 나서도 관심을 가져준 참가자들! 진정한 오픈 컨퍼런스의 모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뿌듯해 집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모습일지 기대도 됩니다.
글. IMC사업실 BTL사업팀 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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