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박진환 국내 총괄 사장 (COO) 대표이사 선임
네오위즈홀딩스 / 2006.03.24
네오위즈, 박진환 국내 총괄 사장 (COO) 대표이사 선임 

- 네오위즈, 나성균·박진환 각자대표 체제 공식 돌입   

네오위즈는 24일 이사회에서 박진환 국내 총괄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 네오위즈는 현 나성균 CEO와 박진환 사장이 
각각 글로벌 비즈니스와 국내 비즈니스를 전담하는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됐다.

2005년 초 나성균 CEO의 복귀 전까지 대표이사를 역임했던 박진환 사장은 
잠시간의 공백 이후 이미 작년 10월부터 네오위즈의 국내 총괄 사장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대표이사는 아니었다.

이번에 법률상 대표이사로 선임됨으로써 국내 비지니스에 있어 실질적인 모든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게임 회사로서 본격적인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네오위즈호를 이끌게 됐다.  

이미 국내 비지니스를 상당 부분 박진환 사장에게 맡기고, 
회사의 장기적인 미래 전략과 글로벌 비지니스를 진두 지휘하고 있는 나성균 CEO는 
이번에 박사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됨으로써, 앞으로 더더욱 글로벌 비지니스에 매진하기 위해 줄 곳 해외에 상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각 사업부 및 센터를 총괄하는 임원 중심으로 
11명에게 총 6만5천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한다는 결정을 했으며

창업자인 나성균 CEO가 자신의 개인 보유 지분 중 
약 7만 5천주 가량을 (현 주가반영시  약 50억 상당) 박진환 사장에게
무상으로 증여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네오위즈의 창업자인 나성균 CEO는
"회사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유의미한 성과를 내온 박진환 사장에게 당연히 돌아가야 할 보상이고 그 보상의 방법이 회사에서 주는 것 만으로는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이번 증여를 결정했다"며
"보다 많은 것을 더 많은 직원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보상체계를 마련하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