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A.V.A), ‘IeSF 2010 Grand Final’ 국가대항전 성황리 종료
네오위즈 / 2010.11.01

아바(A.V.A), ‘IeSF 2010 Grand Final’ 국가대항전 성황리 종료

- 미국 대표팀, 최강 한국 대표팀 누르고 우승
- 국가별 실력 편차 줄어들어, 국제대회 성공 가능성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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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바(A.V.A)’ ‘IeSF 2010 Grand Final’에서 우승한 미국 대표팀 ‘DefkoN’이 승리의 포즈를 취하는 모습.
선수명(왼쪽부터): Michael Wilbanks / Joshua Norlander / Benjamin Burton / Tyler Latham / William Saavedra>

[2010-1101]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는 게임포털 피망에서 서비스하고, ㈜레드덕(대표 오승택)이 개발한 온라인 FPS게임 ‘아바(A.V.A)’에서 ‘IeSF 2010 Grand Final’ 국가대항전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0일 대구 EXCO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의 국가 대표팀이 예선 풀리그를 거쳐 올라온 1, 2위팀이 최종 결승전에 올라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결승전에는 세계 최강의 실력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팀 ‘Astrick’-과 최고의 복병으로 불리던 미국 대표팀 ‘DefkoN’이 올라와 멋진 승부를 예고 했다.

이번 국가대항전의 최종 우승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미국 대표팀에게 돌아갔다. 많은 관람객들은 초반 6:2까지 몰아세웠던 한국 대표팀의 낙승을 점쳤지만, 2명의 스나이퍼로 무장한 미국 대표팀이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7:6 역전승을 거두었다.

우승한 미국 대표팀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되었으며,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과 3위 일본 대표팀에게도 상금 300만원과 200만원이 지급되었다.

우승한 미국팀 주장 Benjamin Burton(벤자민 버튼) 선수는 “먼 나라인 한국까지 와서 우승을 하고 돌아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초반에 다소 어려운 경기를 펼쳤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페이스를 찾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대회가 많이 생겨 한국 대표팀 같은 뛰어난 팀과 경기를 자주 해보고 싶다”고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네오위즈게임즈 임우열 사업팀장은 “대회가 성황리에 끝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미국 팀이 우승을 차지한 것은 한국 팀에게는 다소 아쉬운 일이지만, e스포츠의 세계화적인 면에서 볼 때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아바(A.V.A)는 매년 국제대회를 진행해 e스포츠의 저변확대에 이바지하고, 더 나아가 최고의 국제 e스포츠 대회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