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SPORTS FIFA ONLINE' 테스터 선정 눈에 띄네
네오위즈홀딩스 / 2006.05.04
'EA SPORTS FIFA ONLINE' 테스터 선정 눈에 띄네



- 기존 테스터들이 추가 테스터 1인 초대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적극적 참여 유도
- 일명 '꼬리 물기' 테스터 선발로 게임에 대한 자연스런 구전 마케팅 효과 누려 

올 여름 쏟아져 나오는 축구 게임 중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을 지향하는 'EA SPORTS FIFA ONLINE'은 테스터 선발부터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네오위즈(대표 박진환, www.neowiz.com)는 지난 3일부터 시작한 'EA SPORTS FIFA ONLINE'의 평가전(2차클로즈드베타서비스)에서 독특한 방식의 테스터 선발로 유저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느 게임들이 선발 기간을 두어 게이머들의 신청을 받은 후 컴퓨터 사양과 성별, 연령 등의 기준에 따라 일괄적으로 테스터를 선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기존 테스터들가 친구 1명을 초대하는 방식으로 추가 테스터를 선발한 것. 친구에 의해 새롭게 테스터로 선발된 유저 역시 1인의 친구만을 초대할 수 있게 했다. 테스터 모집 방법은 별도의 광고 없이 평가전 시작 당일 SMS와 메일, 그리고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공지됐다.

일명 '꼬리물기' 테스터 모집으로 불리고 있는 'EA SPORTS FIFA ONLINE'의 특별한 테스터 모집은 오로지 게이머들의 소개에만 의존하고 셈이다. 이 같은 사정으로 평가전이 시작된 3일에만 친구로 초대를 읍소하는 게이머들이 글이 500개를 넘어서는 등 때 아닌 'EA SPORTS FIFA ONLINE 친구 찾기'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네오위즈는 테스터로 선정되길 원하는 게이머들이 모두 친구 초대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감안, 네오위즈 PC방에서 테스터 계정을 전면 개방해 가맹 PC방뿐 아니라 게임 플레이를 원하는 유저들을 최대한 배려하고 있다. 

네오위즈 퍼블리싱 마케팅팀 최우승 과장은 "이번 평가전에 커리어모드 및 2대2 대전이 추가돼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축구 게임의 묘미를 살리기 위해 <친구초대>라는 테스터 선발 방식을 택했다"며 "색다른 방식이지만, 친구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저들의 관심도 강하게 이끌어 내 일석이조의 마케팅 효과를 누려 기쁘다"고 말했다. 

선수 조작을 뛰어넘어 감독 혹은 구단주로서의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커리어모드와 2대2 대전이 추가된 이번 평가전은 오는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