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망바둑, ‘희망프로젝트’ 두 번째 대상자 민상연 군 선정
- 아마추어 중 유일하게 삼성화재배 32강 오르며 실력 인정 받아
- 대회 참가비 지원 및 본선 승수에 따라 추가 격려금 전달[2010-0902] 피망바둑 희망 프로젝트의 두 번째 후원 대상자가 결정됐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는 자사 게임포털 피망에서 서비스하는 피망바둑(http://baduk.pmang.com)이 두 번째 희망프로젝트 대상자로 연구생 민상연 군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피망바둑 희망 프로젝트’는 유망주 발굴과 바둑계 활성화를 위해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하여 연구비 및 대회 참가경비 등을 지원하는 행사다.
박영롱 아마5단에 이어 두 번째 대상자로 선정된 민상연 군은 제15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마스터스 예선에서 한국의 목진석 9단, 중국의 종원징 5단 등을 이기고 본선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아마추어 중 유일하게 삼성화재배 32강에 오른 민상연 군은 충암고 3학년에 재학 중이며, 현재 한국기원 연구생 1조에서 활동하며 프로입단을 준비 중이다. 9월 8일부터 시작되는 제15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마스터스 본선에서 8강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경우 프로입단에 성공하게 된다.
민군은 중국에서 열리는 15회 삼성화재배 본선 1차전 체류비 및 항공료 전액을 후원 받게 되며, 본선에서 1승을 거둘 때마다 추가로 격려금도 받게 된다.
네오위즈게임즈 오은석 사업부장은 “피망바둑 희망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는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박영롱 군, 민상연 군 외에도 유망주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