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이 돼봐야 노인을 잘 요양할 수 있죠"
네오위즈홀딩스 / 2008.10.24

"노인이 돼봐야 노인을 잘 요양할 수 있죠"

- 노인장기요양기업 그린케어 경영진, 요양 보호사 노인생활 직접 체험
- 노인생활 불편함을 몸소 이해하여 더욱 따뜻한 간병 되도록 몸소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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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기요양기업 CEO와 임직원, 요양 보호사들이 80세 노인의 삶을 미리 체험해 화제다.
 
그린케어(대표 임창송, www.greencare6512.co.kr)의 경영진과 요양보호사 20여 명은 대한노인회 서울시 연합회가 운영하는 노인생애체험센터에서 노인들의 생활을 직접 체험하는 '노인생애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요양 최전선에 있는 노인장기요양기업과 요양보호사들이 노인의 삶을 경험함으로써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부터의 간병의 소중함을 인식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이들은 80세 노인과 비슷한 조건이 되는 특수 복장을 착용했다.  허리를 구부려주는 조끼를 입고 발목에는 1kg의 모래주머니를 차고 팔과 다리에는 관절과 근육을 둔하게 하는 억제대를 착용했다.
 
여기에 시력과 청력을 약화시키는 특수안경과 귀마개를 착용하며 신발 갈아신기, 세탁하기, 책보기, 신문보기, 계단 오르기 등 노인의 일상적인 생활을 체험했다.
 
체험에 참여한 요양 보호사들은 "짧은 시간이지만 노인의 신체적 상황이 어떤지 알게 되었고, 앞으로 노인을 더욱 잘 요양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그린케어 임창송 대표는 "노인 요양의 문제는 이제 개인만이 아닌 사회 공동의 노력으로 함께 해결해야 할 사항"이라며 "앞으로도 자식이 부모를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사회적 효'를 실천하는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네오위즈(대표 나성균)의 통합 사회공헌 프로그램 '마법나무'에서는 노인생애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각 세대가 서로 이해할 수 있도록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그린케어는 지주회사 네오위즈의 투자전문 자회사인 네오위즈인베스트먼트(대표 윤상규)가 유상증자에 참여한 자회사다. (끝)


<사진설명>
 
1. "계단 오르기가 무척 힘들어요"
그린케어 임직원과 요양보호사들이 23일 '노인생애체험센터'에서 시력과 청력을 약화시키는 특수안경과 귀마개를 착용하고 관절과 근육을 둔하게 만드는 억제대 등을 착용하고 노인의 삶을 간접체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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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탁기 버튼도 안보이네요.."
그린케어 임직원과 요양보호사들이 23일 '노인생애체험센터'에서 시력과 청력을 약화시키는 특수안경과 귀마개를 착용하고 관절과 근육을 둔하게 만드는 억제대 등을 착용하고 노인의 삶을 간접체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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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어르신들 생활의 힘겨움 알겠어요”
그린케어 임직원과 요양보호사들이 23일 '노인생애체험센터'에서 시력과 청력을 약화시키는 특수안경과 귀마개를 착용하고 관절과 근육을 둔하게 만드는 억제대 등을 착용하고 노인의 삶을 간접체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