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벅스와 쥬크온 통합절차 완료, 온라인 음악서비스 절대강자 탄생
네오위즈홀딩스 / 2007.12.26

네오위즈, 벅스와 쥬크온 통합절차 완료, 온라인 음악서비스 절대강자 탄생

- 자회사 아인스디지탈 유상증자 참여, 통합 이후 아인스디지탈 지분 52% 확보로 1대주주 등극
- 아인스디지탈, 음원유통(B2B)와 서비스(B2C)를 아우르는 온라인 음악사업 수직계열화 완성
- 아인스디지탈 2009년까지 기업공개(IPO) 목표로 기업가치 극대화할 계획


지주회사 네오위즈가 게임사업, 인터넷 사업에 이어 온라인 음악서비스 시장장악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네오위즈(대표 나성균)는 자사의 온라인 음악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 아인스디지탈(대표 한석우)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벅스의 온라인 음악서비스 사업부문 인수를 사실상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벅스와 서비스 통합을 위한 영업양수를 위해 아인스디지탈은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하였으며 네오위즈는 300억원, 글로웍스는 자회사와 함께 200억원 규모로 참여했다.

이에 따라 네오위즈는 유상증자 이후에도 아인스디지탈 지분 52%를 가진 최대주주로서의 지위를 계속 유지하게 되며, 글로웍스는 자회사와 함께 유상증자 이후 아인스디지탈의 지분 22%를 확보하여 2대주주로 등극하게 되었다.

영업양수 및 유상증자를 완료한 아인스디지탈은 이번 통합을 계기로 음원유통(B2B)와 서비스(B2C)를 아우르는 온라인 음악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하게 되었다.

음악포털 벅스와 쥬크온의 서비스 통합은 단순 합계만으로도 거의 모든 분야에 1위로 거듭나게 되며, 핵심역량과 자원을 집중한 아인스디지탈은 강력한 시너지 효과뿐 아니라 시장 다각화를 통한 신규수익원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인스디지탈은 2009년까지 기업공개(IPO) 추진을 목표로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인스디지탈 한석우 대표는 "이번 통합을 통해 재탄생한 아인스디지탈은 명실상부한 종합 온라인 음악사업 강자로서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갖게 되었다"며 "매출뿐 아니라 수익에서도 실질적인 시장을 지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네오위즈 나성균 대표는 "네오위즈가 지주회사 체제로 출범함에 따라 각 사업별 자회사는 사업별로 새로운 사업기회를 적극 모색하고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며 "자회사들이 사업별 독립적, 책임경영이 가능한 구조를 만들기 위해 지주회사로서 다양한 전략적 행보를 취할 것"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