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일본게임업체 '게임온' 인수 추진
네오위즈 / 2007.11.08
네오위즈게임즈, 일본게임업체 '게임온' 인수 추진 - 양사 핵심 역량의 시너지 통해 일본온라인게임시장 1위 등극 목표 - 네오위즈게임즈의 한, 일 양국 게임시장 장악을 위한 본격 행보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최관호)는 일본온라인게임시장의 메이저 퍼블리셔인 게임온(대표 이상엽)의 전격 인수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네오위즈게임즈, ㈜티스톤 및 게임온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게임온 주식의 신주 발행 및 공개매수 형식으로 게임온 지분의 최대 61.41%를 취득하는 투자를 단행하기로 합의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일본 마더스 시장(신흥기업시장) 상장사인 게임온 주식을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9,804주를 취득하기로 하였으며, 동시에 공개매수 방식으로 최대 24,992주를 추가로 취득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네오위즈게임즈는 게임온 지분 최대 35.03%를 확보, 게임온 최대주주로 등극하게 될 예정이며 재무적 투자자(Financial Investor)인 ㈜티스톤(실제 투자는 티스톤이 업무집행사원으로 있는 국내사모펀드의 100% 자회사인 게임홀딩스가 실시)도 공동으로 투자하여 게임온 지분 최대 26.4%를 확보하여 2대주주가 될 예정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일본 현지 시장에서 성공경험이 높고 경영진의 역량이 뛰어난 메이저 게임업체인 게임온의 인수로 단시일 내에 일본게임시장의 판도를 뒤바꿔 놓을 수 있을 정도의 확고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게임온의 인수가 추진되면 게임온은 네오위즈재팬의 게임포털인 '게임츄'의 안정적인 게임서비스 플랫폼을 얻게 되어 더욱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되고, 네오위즈게임즈가 보유하고 있는 경쟁력 있는 다양한 게임라인업이 게임온을 통해 서비스 되어 시장장악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네오위즈재팬은 게임온에 통합되어 힘을 더할 계획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더 나아가 양사는 한∙일 양국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공략에 있어서도 협력하기로 하였고, 두 나라에 걸쳐져 있는 경쟁력 있는 채널을 기반으로 한국, 일본 및 글로벌 개발사와의 제휴, 인수 등에서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게임온의 이상엽 대표는 "글로벌 행보에 가속을 붙이고 있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인수추진은 향후 게임온의 강력한 일본게임 시장주도권을 더욱 확고하게 해줄 것이며 더불어 지속적인 성장기반 강화를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최관호 대표는 "게임온은 일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게임퍼블리셔라고 생각하며 현 경영진의 풍부한 성공경험과 매니지먼트 역량을 볼 때 최고의 파트너"라며 "함께 본격적인 한-일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게임업체로서의 사업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실질적으로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을 지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게임온 회사 소개) 게임온은 2001년 4월 설립되어 '뮤' '천상비' '붉은 보석' '실크로드'등 한국산 MMORPG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해왔으며 2006년을 기준으로 일본 주요 온라인게임업체 매출순위 상위권를 차지하고 있는 최상위 메이저 사업자이다. 2006년말 도쿄증시 마더스(신흥기업시장)에 상장되어 대박신화를 이룬 주인공으로 국내시장에도 매우 잘 알려져 있다. (게임홀딩스 회사 소개) 2001년 설립된 ㈜티스톤은 디지털 미디어, 디지털 컨텐츠, 온라인 게임, 온라인 교육 , 관련 기반 산업 및 기술 등을 투자 대상으로 하는 국내 사모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금번 투자는 국내사모펀드의 100%자회사인 게임홀딩스(SPC)가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