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허영만‘타짜’라이센스 계약 체결


- 국가 대표 만화가 허영만 화백 원작의 인기 만화 “타짜” 독점적으로 활용한 게임 출시
- 만화와 영화까지 문화 전반에 공전의 히트를 이룬 원작 명성 게임으로 이어갈 터

피망에서 진정한 고수들의 새로운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최관호)는 인기 만화가 허영만 화백의 사업 대행사인 ㈜이피닉스네트웍스(대표 임태훈)와 원작에 이어 영화로도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만화 <타짜>의 독점적인 브랜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네오위즈게임즈는 허영만 화백 원작의 만화 <타짜>를 독점적으로 활용해 게임을 제작, 자사의 게임포털 피망(www.pmang.com)을 통해 서비스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타짜>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대회 등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펼칠 수도 있다. 

겜블을 소재로 총 4부로 구성된 <타짜>는 방대한 정보와 치밀한 심리묘사로 인해 1999년부터 4년간 연재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완결된 후 같은 매체에 재연재가 시작되는 진기록을 달성하기도 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만화를 대표하는 최고의 작품이다. 원작의 명성은 영화까지 이어져 2006년 선보인 영화도 600만 관객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타짜>의 전설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게임포탈 피망의 게임으로 구현해 또 다른 신화를 이뤄 나간다는 포부다. 원작의 명성이 드높은 만큼 게임 개발에도 신중을 기해 오는 겨울 중 <타짜>를 활용한 새로운 게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네오위즈게임즈 최관호 대표는 “아스팔트 사나이, 식객, 비트 등 30년이 넘는 작품 활동을 통해 국내 문화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 허영만 화백의 대표작 <타짜>를 활용한 게임을 만들게 돼 무척 설레고 자랑스럽다.”며 “국내 컨텐츠 산업의 핵심인 게임과 만화가 만나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허영만 화백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서비스로 인기 높은 게임 포털 피망과 <타짜>의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게임을 제작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 기쁘다.”며 “게임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타짜>가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 사진설명 : 네오위즈게임즈 최관호 대표이사(왼쪽)와 허영만 화백(오른쪽)이 ‘타짜 브랜드 라이센스’ 조인식에서 악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