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시티(Raycity)' 독특한 게임 음악으로 인기 가속
네오위즈홀딩스 / 2006.09.08
'레이시티(Raycity)' 독특한 게임 음악으로 인기 가속



- '레이시티' 인디밴드 참여해 완전 라이브로 녹음한 게임 음악으로 화제 
- 게이머들 성원에'뷰렛'과'슈가도넛'의'Love n Hate' 및'D-tune'추가 공개..'Love n Hate'의 작사가는 제이투엠소프트 방경민 대표로 게임 음악에 대한 개발사의 관심과 의지를 나타내

튀는 레이싱 게임은 음악부터 다르다.  

㈜네오위즈(대표 박진환)는 금일 자사가 퍼블리싱하고 ㈜제이투엠소프트(대표 방경민)가 개발한 '레이시티(Raycity, raycity.pmang.com)'에 사전 제작한 게임 배경 음악 두 곡을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공개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번에 업데이트 된 음악은 '뷰렛'이 부른 'Love n Hate'와 '슈가도넛'의 'D-tune'. 홍대 클럽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뷰렛'은 가창력뿐만 아니라 뛰어난 작곡 및 연주실력이 갖춰져 합류하게 된 경우로 공개된 'Love n Hate'외에도 6곡의 음악을 준비해 공개 시기만 기다리고 있다. 국내 인디밴드의 큰 줄기를 이어가고 있는 '슈가도넛' 역시 총 6곡의 곡을 객원싱어까지 동원해 제작을 완료한 상태다. 

특히 'Love n Hate'의 경우는 제이투엠소프트의 방경민 대표가 직접 작사한 곡으로 게임음악에 대한 레이시티 개발진의 뜨거운 관심과 의지를 나타내 주고 있다. 방 경민 대표는 'Love n Hate'외에도 추가 발표될 4곡의 작사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레이시티'의 음악은 1차 클로즈베타 이전부터 주목받아 왔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Fly and Touch the Sky'와 'Beautiful flying'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유저 스스로 음악 파일을 만들어 테스터들 사이에서 공유되거나 음악을 듣기 위해 홈페이지를 열어 놓는다는 글들이 자유게시판에 올라오는 등 유저들의 반응이 눈으로 확인되어 왔다. 

이와 같은 음악의 성공은 철저한 준비에서 비롯됐다. 개발사인 제이투엠소프트는 타장르에 비해 레이싱 게임이 음악의 비중이 큰 것을 인지하고 초기부터 신나는 Rock을 기본으로 해외 게임들의 음악이 대부분 라이브 밴드인 점을 감안해 홍대 인디밴드의 참여를 결정했다. 여기에 전문 작곡가와 참신한 신인 가수들이 더해지면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음악을 제작할 수 있었던 것이다. 

실례로 'Fly and Touch the Sky'는 버클리 음대를 졸업하고 현재 국립재활대학 실용음악과 학과장으로 있는 김정아씨의 작품이다. 김정아 작곡가 외에도 세 명의 재능을 인정받는 작곡가들이 참여해 신나게 질주하는 레이싱 게임의 특징을 살려줄 수 있는 전문 음악을 만들어 냈다. 

게임음악 인기에 대해 제이투엠소프트 방경민 대표는 "누구나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질주하고 싶은 본능을 가지고 있지만 실행하기는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비록 게임이지만 완벽하게 서울을 재현한 레이시티를 통해 질주본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인디밴드와 전문 작곡가 등 기존과 다른 음악들을 선보인 것이 유저들의 좋은 반응을 만들어 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네오위즈 퍼블리싱 사업 3팀 김상구 팀장은 "게이머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준비된 음악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음악의 퀄러티가 보장되는 만큼 단순 공개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들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존하는 5천여개의 건물과 1만여개의 간판, 100 km에 달하는 주요도로까지 완벽하게 재현된 '레이시티'는 오는 1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raycity.pmang.com)를 통해 1만 5천명의 2차 테스터를 추가로 선발하고 있다. 2차 클로즈베타 테스트는 15일부터 6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설명> 레이시티 게임 음악에 참여한 뷰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