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나무 자회사 람다256이 지난해 8월 ‘베리파이바스프’ 솔루션 오픈
- 주요 거래소와 네오핀 지갑 간의 자금이동이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2022-0316] 블록체인 전문 기업 네오플라이의 자회사인 네오핀은 ‘베리파이바스프(Verify VASP)’와 트래블룰(자금이동규칙, Travel Rule) 솔루션 사용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베리파이바스프’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 람다256이 기술개발사로 참여한 기업명이자 트래블룰 솔루션 명칭이기도 하다. 네오핀은 추후 ‘베리파이바스프’ 트래블룰 솔루션을 도입하고 연동할 계획이며, 솔루션의 고도화와 활성화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베리파이바스프’ 솔루션 도입을 완료한 이후에는 주요 거래소와 네오핀 지갑 간의 자금 이동이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리파이바스프’ 솔루션은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를 운영 중인 람다256이 지난해 8월 정식 오픈했다. 오픈 초기부터 20여 곳의 얼라이언스 참여사가 솔루션 연동을 시작했으며 업비트 글로벌, FTX, 크립토닷컴, MEXC 등 글로벌 대형 거래소로 얼라이언스를 확장해 나가는 중이다.
네오핀에서 서비스 중인 동명의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인 ‘네오핀’은 가상자산 지갑(Wallet), P&E(Play and Earn, 즐기면서 돈도 버는 게임), S2E(Service to Earn, 돈 버는 서비스),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 등을 아우르는 블록체인 오픈플랫폼이다.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에서 기축통화로 사용될 ‘네오핀 토큰(이하 NPT)’은 지난 2월 28일 MEXC 글로벌 거래소에, 지난 3월 11일에는 국내 대형 거래소인 빗썸에 상장했다. 오는 4월 ‘크립토 골프 임팩트’를 시작으로 ‘브레이브나인(BRAVE NINE)’, ‘아바(A.V.A)’ 등 NPT를 기축통화로 사용하는 클레이튼 네트워크 기반의 ‘P&E’ 게임 3종이 출시될 예정이다.
네오핀 관계자는 “네오핀 지갑은 KYC(고객확인제도) 선제적 도입 및 솔루션 사용 등 트래블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국내외 대형 거래소에서 보다 손쉽게 네오핀 지갑으로 자금을 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적극 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