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인터넷, 2010년 및 4분기 실적발표
-2010년 매출액 443억원, 영업이익 56억원 기록. 합병 이후 첫 연간 실적 발표해
-신임 이기원 대표 내부 정비 마치고 본격적인 성장 동력 가동
-신성장동력으로 모바일과 글로벌 지목. 향후 기업 성장 이끌어나갈 예정
[2011-0218] 네오위즈인터넷이 통합법인 출범 이후 첫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네오위즈인터넷(KOSDAQ 104200 대표 이기원)은 2010년 연간매출 443억원과 56억원의 영업이익,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116억원, 순이익 112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2010년 연간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443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해 매출은 39.7%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0.6% 줄어든 수치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전년대비 91.4% 증가한 116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순이익은 전년 대비해 84.8% 증가한 112억원을 기록했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지난해 4월 네오위즈벅스와 舊 네오위즈인터넷이 합병해 새롭게 출범했다. 합병 효과로 인해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새로운 통합법인 출범을 위한 사업준비와 투자 등의 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에서 다소 감소세가 나타났다. 또한 네오위즈인터넷이 보유한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일부 지분매각으로 인해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게 됐다.
2010년 4/4분기 실적은 매출 124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40.9%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31.5%가 줄어들었으며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순이익 역시 8억원을 기록, 61%가 감소했다.
4분기 실적의 경우, 연평도 포격과 같은 사회적 이슈로 인해 신규 음원 출시가 줄어드는 등 환경적인 요인이 많아 성장폭이 기대치보다 다소 낮았다고 밝혔다.
▶ 2011년 신임 이기원 대표 체제
네오위즈인터넷은 지난해 12월 신임 이기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고 현재 내부 정비를 마친 상태다.
이기원 대표는 97년 네오위즈 창업 멤버로써, 네오위즈 전략기획본부와 네오위즈재팬 게임사업본부를 거쳤으며 舊 네오위즈인터넷 대표로 재직하며 네오위즈 그룹의 중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바 있다. 향후 공격적인 사업 운영과 신규사업 진출을 통해 네오위즈인터넷의 포지션을 새롭게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신임 이기원 대표는 향후 신성장동력으로 ‘모바일’과 ‘글로벌’을 꼽았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전세계 안드로이드 개발자 경진대회(ADC2)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등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윈도우모바일폰과 같은 각종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관련한 최고의 개발 능력을 갖췄으며, 현재 30종이 넘는 애플리케이션을 출시 중이다.
특히 ▲ 업계 최초로 모바일에 최적화된 SAVE 이용권을 출시해 2010년 7월 대비 11월 매출이 400% 넘게 증가한 ‘벅스앱’ ▲ 소녀시대, 보아, 동방신기 등 유명 아티스트의 음악과 사진, 뮤직비디오를 통해 소장가치를 높이고 글로벌까지 공략중인 ‘앨범 앱’ ▲ 출시 이후 3주 연속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한 탭&슬라이드 방식의 리듬액션게임 ‘탭소닉(TAP SONIC)’ 등 견고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모바일 비즈니스 1등 기업으로써 시장을 선도 중이다. 이밖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아시아권과 북미 시장을 우선 공략하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업 가치를 증명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음악포털 벅스를 통해 진행하는 온라인 음원서비스(B2C)와 음원 유통(B2B)도 핵심역량강화를 통해 수익성을높여 나갈 전망이다. 벅스의 경우, 음악 판매 사이트 그 이상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심어주며 경쟁사 서비스와 차별화를 꾀할 예정이다. 음원 유통 사업 역시 공격적인 투자와 유치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네오위즈인터넷 이기원 대표는 “대표 취임 이후 사업부문별 비전과 핵심역량을 통일하는 등 내부정비를 마친 상태로, 2011년은 전 임직원이 새롭게 시작한다는 자세로 회사를 운영할 계획이다”며 “향후 적극적으로 신규 사업을 개척하고 차별화된 사업전략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