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게임 개발사 펜타비전과 전략적 제휴
네오위즈홀딩스 / 2005.06.22
네오위즈, 게임 개발사 펜타비전과 전략적 제휴 - 펜타비전과 전략적 제휴로 신규 개발 게임 글로벌 판권 확보 - 중장기적 게임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위한 집중 투자 이어져 - 네오위즈, 게임사업 집중 전략에 대한 거침없는 공격적 행보로 업계 주목 (주)네오위즈(대표 나성균)는 게임 개발사 (주)펜타비전(대표 차승희)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네오위즈는 이번 제휴로 이 회사가 기획중인 차기작 3종의 전세계 판권을 확보하게 된다. 펜타비전은 2004년에 설립된 게임 회사. 차승희 대표와 핵심 개발인력들은 이미 95년부터 게임 개발자로 손발을 맞추며 동거동락해 온 사이다. 이들은 당시 인기를 끌었던 PC패키지 게임 '피와기티2'로 매출면에서 뿐 아니라 제1회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하며 두루 실력을 인정받은 게임계의 숨은 '마이더스의 손'으로 통한다. 어뮤즈월드 시절 아케이드 게임기 'EZ2DJ'의 성공신화와 펜타비전에서 이를 온라인에 접목시킨 음악게임 'DJ맥스'로 국내와 국외에서도 게임성을 검증 받았다. 게임업계에서는 업력이 탄탄한 12년 경력의 중견 게임개발사라는 평가까지 나온다. 네오위즈가 이번에 판권을 획득한 게임은 현재 펜타비전이 개발 노하우를 총동원해 기획 중인 온라인 아케이드 게임 3종이다. 이들은 비교적 캐쥬얼한 게임으로 3종 모두 내년말까지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네오위즈는 이번 펜타비전과의 전략적 제휴로 이 3가지 게임 뿐 아니라 새로운 게임도 지속적으로 공급받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새로운 시도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요구르팅ㆍ싸이파이'를 개발한 엔틱스소프트와 대한민국 게임계의 신화로 평가받고 있는 정상원 사단에 이어 송재경 사단까지 끌어 안은 네오위즈는 이번 제휴를 통해 캐쥬얼이란 또 다른 장르의 게임 개발 사단을 추가하면서 안정적인 게임 공급 라인 확보를 통해 게임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듯 연일 이어지는 네오위즈의 게임사 투자 및 판권 확보 소식은 게임업계의 선두권 순위에도 적지 않은 지각변동을 일으킬 조짐이다. 네오위즈의 최근 행보는 게임사업에 집중하겠다는 나성균 대표의 강력한 의지를 토대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는 네오위즈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한 것. 이번 제휴에 대해 차승희 펜타비전 대표는 "네오위즈와의 전략적 제휴로 장기적인 그림을 함께 그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그 동안의 노하우에 새로운 시도를 결합한 게임으로 다시 한 번 시장을 석권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나성균 네오위즈 대표는 "펜타비전과의 제휴는 보다 다양한 장르의 게임 공급원을 확보함으로써 게임사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한다"며 "향후에도 우수한 게임 및 개발사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고 게임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