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피망바둑 슈퍼리그, 결승전 성황리 종료
네오위즈 / 2010.09.07

2010 피망바둑 슈퍼리그, 결승전 성황리 종료

- 무명의 신인 김영삼 아마 5단 우승 거머쥐어
- 프로급 아마들이 벌인 치열한 경합, 3개월 간의 대장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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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우승을 차지한 김영삼 아마 5단(피망 대국명 ‘마이쩡’, 왼쪽)과 준우승을 기록한 김남훈 아마 7단(피망대국명 ‘페넬’, 오른쪽)이 경기가 끝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10-0907] ‘2010 피망바둑 슈퍼리그’가 3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는 자사 게임포털 피망에서 서비스하는 피망바둑이 개최한 ‘2010 피망바둑 슈퍼리그’의 결승전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7일 밝혔다.

‘피망바둑 슈퍼리그’는 총 상금 2,000만원이 걸린 매머드급 아마대회로 아마기사 및 피망바둑 상위랭커, 여자 기사까지 참여하며 수준 높은 대국을 벌여 프로대국 못지않은 호응을 받아왔다. 결선 토너먼트와 결승의 모든 대국은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되기도 했다.

지난 6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결승전은 전통의 아마강자와 신인의 맞대결로 주목을 받았다. 김남훈 아마 7단(피망 대국명 ‘페넬’)은 전통 강자로 일찌감치 우승후보로 꼽혀왔고, 김영삼 아마 5단(피망 대국명 ‘마이쩡’)은 무명의 신인으로 우승 후보들을 물리치며 결승전까지 올라가는 이변을 연출했기 때문이다.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우승은 한국기원 연구생 출신인 김영삼 아마 5단에게 돌아갔다.
 
우승을 차지한 김영삼 아마 5단에게는 1,000만원 상당의 자동차가 부상으로 수여되었으며, 준우승을 비롯 32강 진출자 모두에게는 2백 만원부터 10만원까지 상금이 수여됐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오은석 사업부장은 “수준 높은 바둑 내용으로 대회를 빛내준 선수들과 열렬한 호응으로 보답해준 유저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피망바둑 슈퍼리그를 비롯 다양한 대회들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바둑 유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