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코난, 하이보리안 한글 서체 제작 과정 공개
네오위즈 / 2010.01.29

에이지 오브 코난, 하이보리안 한글 서체 제작 과정 공개

- 국내 이용자들에게 최적화된 게임 제공하기 위해 전용 폰트 특별 제작
- 한글폰트 개발 및 한국어 음성 더빙 등 차별화된 한국화로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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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9]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는 게임포털 피망에서 서비스 예정인 대작 MMORPG <에이지 오브 코난(Age of Conan: Hyborian Adventures)>에서 국내 서비스를 위해 개발한 한글 하이보리안 서체 제작 과정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글 하이보리안 폰트는 네오위즈게임즈가 국내 이용자들에게 높은 수준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에이지 오브 코난’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한 서체다.
이 글꼴은 현재 제작 중인 영화 코난을 비롯해 향후 코난과 관련된 모든 작품과 제품에서 공식 한글서체로 사용될 예정이다.

국내 최대 폰트 전문 제작사인 윤디자인연구소에서 개발한 한글 하이보리안 폰트는 북미와 유럽에서 서비스 중인 영문 하이보리안 폰트를 기본으로 한글의 특성을 고려해 가독성을 높이고,
게임의 세계관과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는 것에 중점을 뒀다. 또한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노출되는 온라인 게임의 특수성도 반영되었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제작 과정 스토리에서는 한국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확인할 수 있다.
영문 서체 분석과 기본 시안 샘플 작업, 시안 선택과 자소(자음과 모음) 파생 등 여러 과정을 관련 이미지와 함께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으며, 제작에 참여한 윤디자인연구소 정유권 선임 디자이너의 인터뷰도 포함되어 있다.

지스타2009와 비공개 테스트(CBT)에서 선보였던 전용 폰트에 대해 많은 게이머들은 ‘에이지 오브 코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요소로 평가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아울러 해외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에서 느꼈던 다양한 컨텐츠와 재미요소들이 한글폰트 제작 및 한국어 음성 더빙 등과 같은 일련의 한국화 과정을 통해 한 단계 향상되었다는 평이다.

에이지 오브 코난 하이보리안 한글 폰트 및 게임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http://conan.pmang.com)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끝>


참고자료) 윤디자인연구소 소개
윤디자인연구소(대표이사 편석훈)는 1989년, “창의력”과 “도전정신” 그리고 “한글사랑”이라는 세가지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설립되었다.
1995년 한글 글꼴 디지털화를 기치로 거듭 태어난 윤디자인연구소는 대한민국 최고의 글꼴 개발 전문회사로서 부동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